반환점을 돈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훗날 '이변의 대회'로 기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. 31일까지 기대를 모았던 스타 중 상당수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사이 새로운 이름들이 '챔피언'의 자리에 새겨졌기 때문이다. ◇꼬리에 꼬리를 문 이변 = 개막일부터 조짐이 이상했다.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티브 후커(호주)는 첫날인 27일 예선에서 탈락했다. 부상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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