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르는 누군가에게 돈다발을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? 29일 정오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경기도청 뒤 도청오거리 한 식당 앞에서 이런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.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온 조모(64)씨는 안면도 없는 한 50대 여성이 다가와 "돈 필요하면 가져가"라며 뭉칫돈을 가방에서 꺼내 건넸다. 5만원권 다섯장과 1만원권 30장 등 자그마치 55만원에 달했다. 순간 놀라 뒷걸음질 쳤다는 조씨는 "황당하면서도 공돈이 생겼다는 기분에 솔깃했지만, 모르는 사람이 이유없이 건넨 ...
沒有留言:
張貼留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