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선닷컴 : 전체기사: 38년 전 헤어진 모자…경찰 도움으로 상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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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8년 전 헤어진 모자…경찰 도움으로 상봉 Jul 30th 2011, 06:36 38년 전 헤어진 어머니와 두 아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상봉했다. 충북 보은경찰서는 1973년 남편과 헤어지면서 당시 4살과 1살이었던 두 아들과 연락이 끊긴 채 살아왔던 A(73·여·충북 보은군)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수소문 끝에 두 아들을 찾아줬다고 30일 밝혔다. 이들의 상봉은 29일 보은경찰서 내 연송도서관에서 이뤄졌다. 이 자리에는 A씨와 큰 아들 B(44·서울)씨, 작은 아들 C(40·〃)씨가 모두 나와 감격적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. 이들이 극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최근 A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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