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여성의 사장 진출을 독려했음에도 국내 대기업에서 여성의 최고위직 승진 확률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. 최고경영자(CEO) 후보군이 될 임원진의 여성 비율이 5%도 안 됐기 때문이다. 29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사 결과를 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직원 1천명 이상의 대기업 임원급 직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.7%로 집계됐다. 3년 전인 2007년 말 1.5%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지만, 선진국 기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. 국제비영리기구 카탈리스트(Catalyst)가 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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